[아시아경제 노상래]무안군민과 함께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어울마당’이 7일부터 29일까지 24일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다채롭고 풍성하게 열린다.무안군이 주관하고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어울마당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문화적인 혜택을 넓혀 지역문화가 융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7일 오후 3시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지개다리사업 결과 발표 및 거주 예술인 작품 전시, 아시아 퓨전 음식 시식회 등이 열린다.10일부터 17일까지는 무안예술협회의 ‘예술인합동전시회(그림·사진·도예 등)’가 소공연장 전시실과 1층 전시장에서 열리며, 7일부터 29일까지는 ‘주민동아리 사진전시회’가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다른 지역의 문화예술을 접할 공연도 열린다. 15일에는 해남문화원 어르신으로 구성된 ‘표노아’의 ‘신(新) 연기부인’, 영광군 다문화지원센터 D.M.H 다문화 댄스팀 공연이 펼쳐진다.16일에는 화순 ‘돈드깨비’의 이주민 여성밴드 ‘미인’ 공연, 해남 ‘어린이 해피씨어터’의 ‘팥죽할멈과 호랑이’ 연극이 펼쳐지며 극단 ‘가람’의 ‘마닐라 최고의 신발 기술자’, 아시아희망오케스트라(순천필하모닉)의 ‘Hope in asia' 연주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이어진다.군 관계자는 “예술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이번 문화예술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문화예술을 자주 접하고 지역문화가 융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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