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교통부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행복주택 설명회를 개최한다. 행복주택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국토부는 지난달 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에서 순회 설명회를 가졌다. 7일 서울시에 이어 12일 대전·강원·세종·충남·충북·전북·제주를 대상으로 세종시에서, 26일에는 부산에서 설명회를 연다.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층에게 행복주택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복주택이 젊은 층에게 주거 사다리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지역사회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또 지난 7월 관계부처 협약을 거쳐 가능한 곳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는 점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것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로부터 내년도 후보지 제안을 받고 있는 만큼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면서 "행복주택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자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의견도 수렴해가겠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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