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조 외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5일 경기지역 거래기업인 태림포장공업을 방문해 정동섭 회장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자료제공:외환은행) <br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외환은행은 김한조 은행장이 5일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기반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거래기업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 행장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골판지 상자 업체인 태림포장공업과 안산시에 위치한 오알켐을 차례로 방문해 각 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금융거래시 애로사항 을 청취했다. 경기지역 거래기업 방문은 지난 3월 취임사에서 밝힌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와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 제고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하나은행과의 조기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고객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행장은 "거래기업 앞 직접 방문을 통한 허심탄회하고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이야 말로 은행과 고객의 동반자적 관계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유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 고객들의 금융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은행장으로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달 중 경기·수원·인천 소재 영업본부 중소기업 고객을 초청해 지난 9월30일 신설한 창조금융지원센터에 대한 소개와 금융거래 관련 건의사항 청취, 은행 거래 확대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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