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트라우마 치유 학술대회 성료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트라우마 치유 학술대회가 성료됐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와 한국교류분석학회(회장 정원철, 신라대 교수)가 지난 1일 공동으로 개최한 트라우마 치유 학술대회가 성료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인문사회대학 김한배 학장,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심연수 소장, 상담심리학과 김미례 교수, 인터넷소프트웨어학과 나인섭 교수, 교내 도날드 벨로미 원어민 교수와 한국교류분석학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제회의실에서는 심연수 소장의 ‘트라우마에 대한 복합적 이해와 인격공감론적 치유’에 대한 기조강연과 교류분석적 관점에서 트라우마를 접근한 김미례 교수(상담심리학과)의 주제발표가 실시됐다. 특히 연구소 세션에서는 도날드 벨로미 교수가 ‘미국역사에서 트라우마 치유에 대한 인문학적 힐링’을 주제로 남북전쟁과 베트남전쟁 및 9.11테러 이후의 미국인들이 어떻게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했는지 메모리얼 중심으로 상세히 분석하여 한국사회의 트라우마 치유에 대한 하나의 해법을 제시했다. 또 나인섭 교수(인터넷소프트웨어학과)는 트라우마 치유에서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장비와 프로그램들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트라우마 치료 및 치유에 있어서 전인격적 접근의 중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로부터 과거 다른 학술회의와는 획을 달리했다며 호평을 받았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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