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대표에 정은숙 석좌교수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 내정자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국립오페라단장을 지낸 정은숙(68ㆍ여) 성신여대 성악과 석좌교수가 내정됐다. 성남문화재단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30일 임기 만료되는 신선희 대표이사 후임으로 정 교수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정 교수는 2011년1월에도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돼 시의회 청문절차까지 거쳤으나 다수 시의원의 반대로 세 차례에 걸친 임명동의안이 부결돼 대표이사에 오르지 못했다. 당시 시의회 다수당인 한나라당은 이재명 성남시장과 갈등을 빚으며 정 교수의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부결시켰다.  정 교수는 영화배우 문성근씨의 형수로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인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국립오페라단장 겸 예술감독을 지냈다. 정 교수는 다음달 20일 개회되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 성남문화재단 4대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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