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의 이성열이 30일 잠실구장에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이 플레이오프 3차전 5회초 공격에서 2루타 세 개 포함 안타 다섯 개를 집중시키며 대거 넉 점을 냈다.물꼬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김민성(26)이 텄다. 김민성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6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1B-0S에서 LG 선발 코리 리오단(28)의 2구째를 공략했다. 넥센은 후속 이택근(34)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 득점기회를 맞았다. 그리고 타석에 선 8번 타자 이성열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얻었다. 넥센의 화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9번 타자 박동원(24)이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누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타구가 LG 우익수 이진영(34)의 키를 넘어 담장에 맞는 사이 3루 주자 이택근과 2루 주자 이성열이 홈을 밟았다. 박동원의 적시타로 리오단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임정우(23)에 마운드를 넘겼다.무사 2루에서 서건창(25)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이어나간 넥센은 2번 타자 비니 로티노(34)가 우중간 방면 1타점 2루타를 때려 점수차를 5-0 다섯 점차까지 벌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임정우의 3구째를 놓치지 않고 밀어쳤다. 2회초 강정호(27)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뒤 5회초 단숨에 넉 점을 추가한 넥센은 5회말 LG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5-0으로 앞서고 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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