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오후 2~5시 구청 지하1층 회의실에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전문 상담인력 초청 개별 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의료분쟁 무료상담실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대문구는 11월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의료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 의료인의 경제적·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의료분쟁 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초청, 진행하는 이번 무료상담실 운영은 전문적인 의료중재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고 중재비용을 최소화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사고 민원업무 부담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의료분쟁 무료상담실 현장에서는 의료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법조인, 의료인 등 전문상담원이 직접 찾아와서 의료사고 상담과 의료분쟁 조정, 중재 접수 등을 진행한다.
상담 안내 모습
따라서 의료분쟁상담은 전화(☎2127-5414)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의료사고와 관련된 서류를 지참할 경우 좀 더 자세하고 원활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동대문구 보건소 육재분 의약과장은 “이번 무료상담실 운영이 의료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돼 불필요한 소송이나 중재가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5월에도 의료분쟁 무료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8명이 상담, 1명이 조정 중재 신청됐다.또 구는 향후에도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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