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지하철
'타요버스' 뒤이어 애벌레 캐릭터 '라바', 서울 지하 달린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기 애니메이션 애벌레 캐릭터 '라바'가 서울 지하를 누빌 예정이다. 30일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1편성(10량)의 안팎을 '라바' 캐릭터로 포장한 '라바 지하철'을 기획해 내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바 지하철은 안과 밝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될 예정이다. 5개 홀수칸은 '라바와 친구들' 등의 테마로 이뤄진 테마존으로, 짝수칸은 '라바와 웃어봐' 등 코믹존'으로 구성된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되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로 인해 운행하지 않는다. 보통 1시간 반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예를 들어 시청역을 10:02에 지났으면 다음번에는 11:32에 지나가는 식이다.라바 지하철을 기획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올해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하여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라바 지하철과 연계해 '지하철 이용 에티켓 지키기 캠페인'도 진행한다.시는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열차 내 통화 자제, 부정승차 금지 등 지하철 이용 시 지켜야 할 예절을 라바 스티커로 제작, 지하철 전 구간에 부착해 홍보한다. 한편 라바는 빨강 노랑 애벌레 두 마리가 등장하는 코미디 장르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KBS를 통해 처음 방영되기 시작해 현재 시즌3가 케이블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며 전 세계 1백 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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