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브리지스톤은 30일 BMW로부터 'BMW 협력업체 혁신 어워드'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부문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브리지스톤이 BMW의 전기차 BMW i3 전용으로 개발한 친환경 첨단 타이어 기술인 '올로직 타이어 기술'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올로직 타이어는 브리지스톤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성에 바탕을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타이어의 형태, 변형, 공기역학 등 물리적 특성의 최적화를 이뤄내 만든 타이어다. 올로직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보다 타이어 직경은 키우고 트레드 폭은 좁혀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회전저항의 감소는 주행 중 타이어의 변형과 에너지 손실을 줄여 친환경성을 확보한다. 기존 타이어와 같은 수준의 안전성도 갖췄다. 프랑코 아누지아토 브리지스톤 유럽법인 대표는 "브리지스톤이 BMW 전기차에 장착되는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개발, 공급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BMW와 브리지스톤은 '친환경'이라는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브리지스톤의 올로직 타이어 기술이 BMW 협력업체 혁신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브리지스톤은 BMW의 혁신적인 100% 전기차 BMW i3의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친환경성을 충족시켜 줄 첨단 타이어의 독점개발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BMW의 협력업체 혁신 어워드는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업체를 선정하고 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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