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은행이 실시한 제1회 화폐사랑 UCC공모전에서 '나는 화폐입니다' 동영상을 출품한 홍익대학교 박민주·양은지 학생팀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위폐 확산 방지와 올바른 화폐사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주제는 ▲위조화폐 유통방지,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쓰기다.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6월23일부터 8월29일까지 받았고 총 99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대상 수상작인 '나는 화폐입니다'는 돈 깨끗이 쓰기를 주제로 화폐를 의인화했다. 한은 관계자는 "잔잔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창의성, 주제연관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고 평했다. 우수상으로는 위조화폐 유통방지 동영상을 출품한 장수진·김진아·황송희(부천대학교) 학생팀과 돈 깨끗이 쓰기 동영상을 출품한 이소희(도농고등학교), 이윤재(수원대학교) 학생이 받았다. 이외에도 8편의 동영상 출품자들이 장려상을 받았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처음 열렸음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가했고 수상작의 작품 수준도 상당히 높았다"고 평가했다. 입상자들은 오는 29일 시상식을 통해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포상금(대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을 받게 된다. 한국은행은 수상작 동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theBankofKorea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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