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5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선정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산림작물생산단지 등 4개소, 27억원 확보”[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2015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1개소, 산림작물생산단지 3개소 등 4개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27억원(국·도비 11.4억원 포함)을 확보했다.이는 전남도 지원계획 총 93억원의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양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광양시에서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지역특성에 적합한 신규 소득사업을 발굴하고 또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민선6기 공약사항인 농어촌분야 매년 100억원 추가 지원의 단초가 되고 산림소득사업을 통한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양시는 밤, 매실 등 주요 소득작물의 경영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틈새 대체작목 보급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산림작물 소비성향에 부응한 기능성 안전식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기반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농업전문가들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인해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참송이버섯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 표고버섯, 산약초 등 단기소득 임산물의 단지화·규모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임산물유통센터를 통해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표고, 고사리, 취나물, 고로쇠 등 임산물 수집·유통체계를 혁신하고 직거래 활성화, 부가가치 제고, 브랜드화 등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유망 소득작목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계획을 밀도 있게 수립하여 표고버섯, 조경수 등이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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