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에스에너지는 자회사인 에스이아이비(SEIB)의 사명을 에스파이낸스(S-Finance)로 변경하고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영역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에스파이낸스는 올해 7월 에너지관리공단과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4개월 만에 700건 이상의 대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의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에스파이낸스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에는 2000가구 이상의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이란 소비자가 직접 태양광 시설 대여를 통해 한국전력보다 싼 친환경 전기를 자체생산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사업으로, 대여기간 이후에는 태양광 설비를 무상 양도 받을 수도 있으며, 현재 정부에서 에너지 6대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이와 함께 에스파이낸스에서는 상업용 RPS소규모 발전사업 강화를 위해서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부지를 소유한 토지임대인을 모집하고 있다. 에스파이낸스 관계자는 "토지임대인은 임대사업으로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임대기간 이후에는 무상으로 태양광 설비 및 발전사업권을 이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태양광 발전 사업에 필요한 RPS제도의 이해 및 각종 인허가 절차 없이 일반인도 쉽게 태양광 발전사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에스파이낸스에서는 현재 5건의 토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99kW를 기준으로 연간 300~400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다. 에스파이낸스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에스파이낸스 사업 담당자 (1661-8265)에게 문의 가능하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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