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3분기 실적 예상하회<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LG하우시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건축자재 매출은 양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전날 LG하우시스는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9% 감소해 294억6100만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한 6965억8500만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199억6900만원이었다.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매출 추정치와 차이는 410억원, 영업이익 차이는 130억원을 나타냈다. 매출 하회 원인은 자동차/IT 소재에서 현대기아차 파업에 의한 조업일수 부족이 가장컸다"고 분석했다. 해당 사업부에서 약 400억원의 매출 차질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 영업이익 차질은 약 30~40억원으로 추정했다.아울러 지난 7월 통상임금 협상이 완료되며 약 82억원의 올해분 통상임금을 소급 반영한 것도 예상실적에 미치지 못하게 한 이유였다.그러나 성장을 견인하는 건자재 손익의 방향성은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고기능·친환경 제품 위주의 건자재 ASP 상승 트렌드, 온라인 ‘지인몰’ 오픈 등 패키지 인테리어 공략을 통한 B2C 시장 확대 등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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