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무안군이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공모 사업비로 95억7000만원을 확보해 이 사업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27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6건)의 사업비 95억7000만원(국비 66억2000만원)이 확정돼 지난해 해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3건 96억200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100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행복마을 만들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계획과 사업계획을 수립, 각 자치단체와 경쟁해 확정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나눠 매년 1월 농축식품부에 신청하면 신규 사업성 평가를 통해 예산이 확정돼 1~4년에 걸쳐 추진된다.사업비가 확보된 사업은 ▲운남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에 54억9000만원 ▲현경면 홀통 해양스포츠 체험마을 조성에 20억원 ▲일로읍 용산 백련지 갓 소득화에 4억8000만원 ▲해제면 매화골 마을단위 종합정비 10억원 ▲해제면 창산 황금박쥐마을 조성 5억원 ▲시·군 역량강화사업 1억원 등이다.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지속적 발굴과 추진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농촌지역 개발정책에 발맞춰 조례 제정 등 제도 정비와 자체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도입, 적극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은 농식품부 주관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시·군 지원부문’에 전남 대표로 선정돼 오는 11월 전국발표회에 참가하는 등 행복마을 만들기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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