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으로 숨진 25개월 유아, '멍자국' 발견 경찰수사

울산서 25개월된 유아 호흡곤란으로 숨져

호흡곤란으로 숨진 25개월 유아, '멍자국' 발견해 경찰수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울산서 25개월 된 유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후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3시 36분께 울산시 중구의 한 주택에서 A(2)양이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A양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양에게 다른 특별한 질병은 없었지만 몸에서 멍이 든 자국을 발견하고 아동학대 등의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A양이 젓가락으로 전기콘센트 부분을 계속 건드려 30㎝ 크기의 자로 엉덩이를 때렸다고 부모가 진술했다"며 "호흡곤란을 일으킨 이유와 학대 여부를 알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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