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마켓인 알리바바에서 국내 농식품이 판매된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알리바바에 한국 농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기존 알리바바에서 판매하고 있었던 13개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에 11개 업체가 신규로 참여하고, 판매 품목도 막걸리와 차류, 쌀가공품 등이 추가돼 현행 486개 품목에서 872개 품목으로 늘어난다.온라인 상에서 한국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전용 판매장을 갖춰, 우리 농식품에 대한 중국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 농식품의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게 될 전망이다.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온라인 시장 개척은 수출 채널 다양화를 통한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온라인 마켓의 유력 바이어와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간 정기적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일본 등 우리 주력 수출시장의 온라인 채널과도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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