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홈앤쇼핑이 모바일 쇼핑시 글씨크기 조절기능을 제공해 주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홈앤쇼핑이 최근 선보인 ‘모바일 폰트크기 2단계조절’ 기능은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고객층을 위해 홈앤쇼핑이 동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서비스다.홈앤쇼핑 모바일 쇼핑시 글씨크기 확대버튼을 누르면 상품명, 가격 등의 주요 영역의 글씨크기가 확대되어 가독성이 한결 높아진다.10월말부터는 상품 이미지를 손쉽게 확대해 볼 수 있는 핀치줌(pinch zoom) 기능을 제공, 작은 스마트폰 화면이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층 주부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휴대폰 로그인' 기능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보유하고 있으면, 별도의 ID/패스워드를 설정 없이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한 고객들도 가입당시 입력한 ID와 패스워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휴대폰으로 간편한 본인 인증만 거치면 간편하게 로그인을 하고 원하는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박재만 온라인기획팀 팀장은 “휴대폰 로그인 기능 도입 이전과 대비해 온라인 회원가입 고객수가 약 40%가량 증가했다”며 “주부들에게 더욱 편리한 모바일 쇼핑 몰이 될 수 있도록 간편한 회원가입 및 주문결제방식 등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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