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빛을 잇고 빛이 빛을 낳는 곳…은하

허블우주망원경, 대마젤란성운 모습 공개

▲빛이 빛을 이어가는 곳, 대마젤란은하의 모습이 공개됐다.[사진제공=NASA/E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끝없이 이어지는 물방울의 빛.빛이 빛을 잇고 있다.빛이 빛을 낳고 있다.바닷속일까.풍덩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있을까.그 끝은 어디이며 그 시작은 어디일까.청록색으로 빛나는 대마젤란성운(Large Magellanic Cloud, LMC)의 일부분이 허블우주망원경에 포착됐다. 유럽우주기구(ESA)와 미항공우주국(NASA)은 22일(현지 시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LMC의 모습을 공개했다. 마치 바닷속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에는 수없이 빛나는 '빛들의 향연'을 볼 수 있다. 대마젤란성운은 우리 은하인 '은하수'와 이웃한 성운이다. 이미지에 있는 색깔들이 달리 보이는데 이는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다른 필터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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