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10월 들어 첫 매수세…1930선 회복 눈앞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대외리스크 완화로 외국인이 10월 들어 첫 매수세를 보이며 기관과 함께 동반매수세가 이어지자 1.5% 가까이 상승하며 193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오후 12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8.87포인트(1.52%) 오른 1929.5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대외리스크 축소와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외국인이 12거래일만에 매수세에 나서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8억원, 62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116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86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4%), 운송장비(2.68%), 유통업(2.09%), 기계(1.49%), 화학(1.46%), 은행(2.53%), 증권(2.97%), 의료정밀(1.52%), 전기가스업(1.61%), 철강금속(0.74%)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의약품(-0.64%), 보험(-0.50%), 음식료품(-0.2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1.65%), 현대차(3.70%), 한국전력(1.90%), NAVER(3.26%), 현대모비스(1.28%), 기아차(3.00%), KB금융(0.79%), 포스코(0.63%), LG화학(1.11%)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삼성생명(-0.94%), SK텔레콤(-0.38%), 삼성화재(-0.3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 포함 563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24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5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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