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우리밀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br />
"농업기술센터, 맥류 우량종자 적기 파종 권장…품질 및 생산성 향상 도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우리밀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까지 우리밀 파종 최적기로 판단하고 현장을 돌며 적기 파종을 권장하고 있다.맥류 파종을 빨리 하면 겨울나기 전에 지나치게 웃자라 냉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늦을 경우에는 싹 튀우기나 가지치기에 좋지 않아 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월동 전 잎이 5~6매 나올 수 있는 시기에 파종하고, 잦은 비로 파종 시기가 늦어질 경우에는 파종량을 10~20%를 늘려 볏짚이나 퇴비를 덮어주면 된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종시기를 놓치면 수량이 50%넘게 감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밀 재배 농가의 우량종자 선택과 적기 파종 등 체계적인 재배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9월 한국우리밀농협,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사)국산밀산업협회 간 '국산밀 산업화 업무협약'을 체결, 관내 밀 재배 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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