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커피 광고' 중단…'사생활 논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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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커피 광고' 중단…'사생활 논란' 속 광고 퇴출 서명 운동 때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협박 사건으로 광고 퇴출 서명 운동까지 벌어졌던 주역 이병헌이 결국 커피 광고에서 사라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커피브랜드 네스카페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배우 정우성을 발탁해 TV광고를 시작한다"고 전했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병헌 씨의 광고가 생각보다 빨리 중단 된 것은 사실이지만, 모델 교체는 일찍이 계획에 있었다"며 "시기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회사 측이 정우성을 모델로 선정한 데는 정우성의 모던하고 세련된 매력이 네스카페의 오랜 장인정신과 브랜드 헤리티지에 잘 부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서 이병헌은 모델 이지연과 가수 다희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수십 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아 16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에 대한 공판이 진행된다. 한편, 이병헌은 이번 논란을 통해 출연 중인 광고 퇴출 운동까지 겪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네스카페의 계약 종료 시점이었고,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떠도는 설을 일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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