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선전' U18 女 농구, 亞선수권 토너먼트 진출

박지수[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18세 이하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표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요르단 암만에서 14일 열린 대회 1그룹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를 90-77로 이겼다. 3승 2패를 기록해 1그룹 3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일본과 16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성인 대표팀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센터 박지수가 다시 한 번 골밑을 장악했다. 27분여를 뛰며 16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에서만 리바운드 9개를 잡는 등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지영과 김현아도 각각 14득점 6리바운드와 11득점 7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2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슛 적중률이 떨어져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높이에서 앞서며 전반을 52-40으로 앞섰다. 후반에도 기세는 이어졌다. 후보 선수들까지 코트에서 제 몫을 해내 큰 위기 없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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