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1920선 약세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인하 결정에도 1920선 약세다.15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7.92포인트(0.41%) 내린 1921.33을 기록 중이다.장 중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두달만에 기준금리를 2.25%에서 2%로 0.25%포인트 내렸다. 국내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데다가 유로존의 경기 침체 우려되는 등 대내외 악재를 고려했다.하지만 이날 1932.11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히려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96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733억원, 187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3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5%), 운송장비(-0.83%), 철강금속(-1.44%), 비금속광물(-0.38%) 등이 하락세다. 종이목재(0.83%), 섬유의복(0.54%), 의약품(0.3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1.48%), POSCO(-2.24%), 현대모비스(-2.41%), 신한지주(-1.25%)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0.44%), 현대차(0.85%), SK하이닉스(0.6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8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9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6종목은 보합.코스닥은 전장 대비 2.75포인트(0.51%) 오른 546.80을 기록 중이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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