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단통법 시행으로 수익성 개선<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800원을 유지했다.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를 바닥으로 수익성이 3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며 "단통법 등 과열경쟁 규제 방안이 가입자 성장 전략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마케팅비용 절감에 따른 단기 이익 개선효과는 이통 3사 중 가장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2조8711억원, 1628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양 연구원은 "마케팅경쟁 완화로 서비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2분기 4.7%에서 3분기 7.7%, 4분기 7.9%로 높아지고 내년에는 8.6%로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동통신과 IPTV 매출 호조로 향후 2년 간 서비스 매출액은 연평균 4.8%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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