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예술의전당 일대서 전시·공연·체험행사 가득…미디어아트, 친환경·디지털인쇄체험 등 눈길
지난해 열린 '2013청주직지축제' 개막 축하공연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4청주직지축제’가 15일 개막, 19일까지 ‘위대한 탄생’을 주제로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축제는 개막 첫날 오전 10시 예술의전당 소전실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와 ‘친환경·디지털 인쇄체험관’ 개장식을 시작으로 여러 전시와 체험행사들이 이어진다.개막식은 오후 6시30분부터 고인쇄박물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지역예술단체와 인기가수가 함께하는 공연과 함께 열린다.축제의 주요 행사는 ▲책과 정크아트를 조합한 ‘책책빵빵’ ▲통합 청주시민의 소망을 깃발에 적어 직지교에 나타낼 ‘깃발로! 세계로!’ ▲지역아티스트 체험행사 ▲먹거리 부스 운영 등이다.연계행사로 맘스캠프프리마켓, 과학발명체험한마당, 지역아동센터연합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전시행사로 청주의문화재특별전, 금속활자 복원판 전시, 충북의 장인열전,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도 펼쳐진다.특히 주제전인 미디어아트전시는 청주가 낳은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목진요 연세대 교수가 감독을 맡아 수 만 개의 전구들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친환경·디지털 인쇄체험에선 대한인쇄문화협회와 세계적 기업 후지제록스가 참여해 최신 디지털인쇄기술을 보여주고 각종 체험행사들을 운영한다.
'2013청주직지축제' 개막 축하공연 때 출연한 어린이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이밖에 15~18일 매일 오후 7시 고인쇄박물관 특설무대에서 홍경민, 팝핀현준, 히든싱어 팀과 지역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아름다운 낭만을 안겨준다.청주시 관계자는 “올 축제는 직지의 창조정신과 문화적 가치를 현대의 여러 콘텐츠들과 어우러지는 역동적 행사”라며 “85만 청주시민들이 공감하는 축제,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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