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만55~64세 장애인 대상으로 예방접종…민선 6기부터 처음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유행성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장애인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들에게 독감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낮춰 건강증진을 도모코자 민선 6기가 시작된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만55세이상 64세 이하의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며, 해당 읍면과 상관없이 실제 거주 지역과 가까운 공공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단, 방문 시 장애인 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유두석 군수는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7일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20일부터는 만성질환자, 의료인, 임신부 등 우선접종 대상자를 중심으로 유료접종을 실시한 후 잔여량에 한해 일반 대상자도 접종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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