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농산어촌개발사업에 황룡면 홍길동권역 등 2개 사업 선정…사업비 42억원 투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종합개발을 위한 국비를 확보, 민선 6기 지역 균형발전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홍길동권역과 북일면 계광·안정마을 종합개발사업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주민복지서비스 기능보완으로 활력 넘치는 도심을 조성해 주민 소득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국비 29억원을 지원받는다. 황룡면 아곡리와 필암리, 맥호리, 금호리 일원인 홍길동권역은 총 33억(국비 23, 지방비 10)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북일면 월계리의 계광·안정마을에는 9억(국비 6, 지방비 3)의 사업비로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지역소득 증대, 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군은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설계 중에 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 건의사항 및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04년 황룡권역을 시작으로 ▲2009년 햇살권역 ▲2010년 편백권역 ▲2011년 삼서권역, 삼계면소재지 ▲2012년 북이면소재지 ▲2014년 북하면소재지 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6년 신규사업 공모에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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