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세월호 유가족들과 만나 동절기 실종자 수색방안과 특별검사 후보 추천 과정에서 유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청취했다.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와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과의 면담 사실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변인은 "유가족이 찾아온 이유는 동절기 수색구조방안에 대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달라는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며 "유가족들은 (동절기 수색방안 마련과 관련해) 여야가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은 동절기 수색을 위한 방안을 위해 담당할 의원을 정하고 지원할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드렸다"고 말했다.서 원내대변인은 "유가족측이 10월말까지 논의해 만들기로 한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유가족의 참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유가족이 참여해서 특검 추천할 방안을 꼭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서 원내대변인은 "유가족은 새정치연합에 요구한 내용을 새누리당에게 전달하기 위해 새누리당과 만날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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