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은 13일 오후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51층에서 무사고 및 무재해 준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냈다고 14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롯데건설 석희철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충호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 본부장, 초고층도시건축학회 강부성 교수, 고용노동부 서울동부 지청 관계자, 서울시 TFT자문위원, 협력사 대표 및 제2롯데월드 현장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회사 관계자는 "안전기원제를 통해 제2롯데월드 현장의 모든 직원이 단결해 세계적인 초고층 건물에 걸맞는 안전문화 정착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완공까지 무사고·무재해 달성을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길 기원했다"고 말했다.제2롯데월드 현장은 이와 함께 14일 롯데월드몰 개장에 맞춰 초고층 건물 공사 중 발생할지 모르는 낙하물 사고를 막기 위해 6가지 안전 대책에 추가로 5가지 대책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대비책도 마련했다 ‘ACS 수직보호망’,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신공법인 ‘프로텍션 스크린 시스템(Protection Screen System)’, ‘낙하물방지망’ 등을 설치해 공사 중인 작업자를 보호하고 낙하물 추락을 방지하는 한편, 만에 하나 낙하물이 발생할 경우 주변 건물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방호데크’도 설치했다. 공사장 주변으로 높이 6m의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보행자 안전통로도 확보했다.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의 경우 위험경고 센서를 설치, 붐대가 안전 구간을 벗어나게 되면 즉시 경보음을 울려 선회 구간을 변경하게 되고 커튼월 및 자재는 2~3중 로프를 통해 안전하게 옮겨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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