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현대차계열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는 아이폰용(iOS)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의 베타 서비스 버전을 13일 일반에 무료공개했다. 맵피 위드 다음은 안드로이드용 버전이 정식 서비스된 이후 별도의 가입자 기반 없이 입소문만으로 단 4개월 만에 7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현대엠엔소프트는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베타 서비스에 나섰다.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나 업데이트 필요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최신 3D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전송받을 수 있으며 가입된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맵피'에 기반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더했으며, 최근 업그레이드된 iOS 8.0.2 버전까지 완벽하게 호환된다.현대엠엔소프트는 향후 맵피 스타일러(cafe.daum.net/mappy-styler) 커뮤니티에서 정식 버전 출시 전까지 고객과 함께 더욱 안정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사전 검증을 위한 오픈 베타(Open Beta) 체험단을 진행한다. 향후 현대엠엔소프트는 아이폰용 맵피 위드 다음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향후 애플의 자동차용 운영체제(OS)인 카플레이(CarPlay) 등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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