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골 고흥한우, 전국 최고등급 획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고흥군 한우 브랜드인 “유자골 고흥한우”가 한우 등심단면적 및 1++ 등급 출현률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해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흥군(박병종)은 한국 종축개량 협회에서 2014년 8월말기준 '유자골 고흥한우'우량한우 암소가 전국대비 14%인 423두 327농가, 후대축 육질등급 1++?등심단면적 100㎠이상 암소는 전국대비 10%인 836두 555농가로 전국 최고를 획득하였다고 밝혔다.또한, 전국 평균 1++등급이 17%인데 반하여 2014년 8월말 기준(거세) 유자골 고흥한우가 31%을 넘어, 전국 평균을 14%를 상회하면서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흥한우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된 배경은 지난 '79년부터 전국 최초로 한우개량단지를 지정· 관리하면서 씨수소 우량 암소는 관외 유출을 자제토록 홍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한우개량에 집중해 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광활한 고흥지구 간척지에서 생산된 청정조사료를 자급자족함으로써 축산업 경영비 감소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영여건이 확실히 개선되었고 축산농가의 사양관리 노하우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고흥한우는 2012년도에 지리적 표시 제83호로 등록하였고, 2013년 축산물 등급판정결과 1++ 등급이 28%로 전국 최고이며, 고급육 등급 경락가격이 13,314천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또, 한우 고급육 역사상 등심단면적 188㎠출연해 전국 최고를 기록하였고, 2013년 전남도 한우경진대회 암송아지, 경산우 부분 최우수상, '13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경연대회에 동·하계 부문 우수상, 축산물 품질평가원에서 실시되는 제11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에서 관내 농가가 한우부문 최우수농가로 선정되는 등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고흥군이 79년부터 전국 최초로 한우개량단지를 조성하여 전국 최고의 조사료 재배면적 4,644ha를 확보해 체계적이고 효율성 있게 관리 운영한 결과로 평가되며, 앞으로 전국 최대의 한우유전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조사료 유통센터 및 고흥한우 종합지원센터를 조기 준공하고 유통부문을 활성화시켜 유자골고흥한우가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명성을 갖도록 파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