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중화권 일제 하락…日 휴장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가 13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또 큰폭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증시가 9월 무역지표 발표 후 낙폭 축소 움직임을 보고 있다. 9월 수출과 수입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다소 줄여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수출은 블룸버그 예상치 12.0%를 웃도는 15.3% 증가를 기록했다. 수입도 2.0%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을 뒤집고 7.0%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1.2% 밀리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8%, 대만 가권지수는 2.3% 하락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5%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