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줄 가운데)등 임직원들이 13일 BS금융그룹 부산은행 문현동 신축본점에서 '문현동 본점시대' 새출발의 의미를 담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자료제공:부산은행)<br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본점을 범일동에서 문현동으로 이전해 13일부터 본격적인 '문현동 본점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부산은행 문현동 신축본점은 지난 2011년 12월 기공식 이후 2년8개월여만에 대지 1만959㎡, 연면적 5만9천826㎡, 높이122m, 지하3층, 지상 23층 규모로 완공됐다. 기존 범일동 본점과 별관 등에 나뉘어져 있던 BS금융지주와 부산은행 각 본부부서들이 9월부터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 지난 12일 성세환 회장 집무실 이사를 끝으로 총 32개부서 800여명이 신사옥으로 이전을 마무리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문현동 신축 본점은 '글로벌 초우량 지역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무한대를 모티브로 하늘로 뻗어 나가는 모양으로 설계됐다"며 "차별화된 외관으로 벌써부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어 인근 국제금융센터(BIFC)빌딩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축본점은 친환경적 녹지공간인 도심속 쉼터를 조성했고, 1층에 BS아트갤러리, 금융역사관, 기업홍보관과 2층에 다목적 대강당 등 지역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문현동 시대를 맞아 제2창업의 정신으로 전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지역 사회공헌활동도 더 활발히 해 나가겠다"며 "인근 문현금융단지내 공공금융기관등과 시너지를 이루어 부산이 세계적인 금융허브로의 도약하는데 앞장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