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모두 모여라…'50+서울' 앱 출시

▲서울시가 마련한 '50+서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메인화면(사진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시니어 세대의 일자리, 교육정보 등을 한데 담은 '50+서울' 홈페이지(//senior.seoul.go.kr)의 모바일 버전인 50+서울앱이 출시됐다.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일자리를 찾거나 교육정보, 생활정보를 검색하고 시니어 기자들이 올린 기사를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완료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50대 이상 시니어 세대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포털 사이트인 '50+서울'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 50+서울 모바일 앱은 시니어세대들이 PC가 있는 곳에서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50+서울 모바일 앱은 일자리, 교육, 생활정보, 50+웹진으로 구성됐고, 원하는 정보만 확인하는 '관심정보 설정' 등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OS(Operating System·운영체계) 2.3부터 4.5버전까지 사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티 스토어(T-Store)·유플러스 스토어(U+Store)·올레 마켓(Olleh Market)에서 앱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iOS에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모바일 웹 앱(//senior.seoul.go.kr/mobile/main)을 이용하면 된다. 애플의 앱스토어(App Store)에서는 향후 별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하영태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시니어포털 50+서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보다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어르신들이 유익한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인터넷 활용) 관련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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