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후회하지 않을 일상 속 선택 6가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점심은 뭘 먹을까' '어디로 이사를 갈까' '직장을 옮길까' 등등 중요도는 각기 다르지만 선택의 기로에서 매번 갈팡질팡한다. 2011년 뉴욕타임스는 선택을 자주 할수록 뇌도 지친다는 '의사결정 피로(decision fatigue)'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허나 선택이 항상 괴로운 건 아니다. 어떤 선택은 우리에게 기쁨과 만족감을 주기도 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신문 허핑턴포스트의 보도를 인용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일상 속 선택 6가지'를 모아봤다. ◆행복해지기= 흔히 행복은 선택의 영역에 있다기보단 개인의 능력이나 운명에 의해 결정된다고 여기곤 한다. 예컨대 오랫동안 바라던 꿈을 이루거나 최신 유행하는 값비싼 옷을 사면 행복해진다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낙담하지 말자. 행복도 선택 가능하다는 게 최근 전문가들의 견해다. 어떤 상황에서 행복감을 느끼는지는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지 당신의 직업이나 운, 경제적 능력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스마트폰 잠시 꺼두기=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한다. 하지만 실제로 스마트폰을 잠시 꺼두거나 수중에 없었던 경험이 있다면, 뭔지 모를 해방감을 느껴봤을 것이다. 이따금씩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보자. 분명 당신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게다가 과학기술이 지나치게 삶과 밀접해지면 고독, 소외감이 커지는가 하면 불면증과 두통 같은 각종 질병도 생긴다. ◆친절 베풀기= 출근길 '지옥철'로 시작되는 바쁜 직장인의 하루는 온갖 짜증나는 사건들이 일어나기 일쑤지만 이제부터 태도를 바꿔보면 어떨까. 몇 초의 자비심이면 충분하다.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준다거나, 버스의 빈 좌석을 양보하는 너그러움을 발휘하는 것이다. 친절하면 행복해지고, 행복한 사람은 또다시 친절을 베푸는 '선순환'이 이어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자신을 사랑하기= 우리는 종종 자기 자신을 소홀히 대하거나, 심지어 단점을 집어내 비하하는 성향도 있다. 당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하듯 자신을 바라보자. 자기를 신뢰하고 아껴준다면 건강과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미국 최고의 퍼스트레이디로 꼽히는 엘리너 루스벨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의 우정이다. 그것이 없다면 세상 그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낯선 사람에게 미소 짓기= 자신을 향해 밝게 웃는 얼굴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길을 가다가 눈이 마주친 낯선 이에게 살짝 미소를 던져보자. 작은 미소 하나가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소가 될 수도 있다. 낯선 사람에게 미소를 짓는 행동이 궁극적으로 결속력, 유대감을 높이는 효과를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기= 바쁜 현대인들은 매일 쏟아지는 업무로 분주하게 살아간다. 때론 눈앞에 할 일이 없으면 기분이 이상해질 정도다. 그렇지만 한번 생각해보자. 잠깐의 여유를 가졌다고 해서 후회한 경험이 있는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비즈니스 코치 마가릿 워드는 "'노(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우리의 인생에 '예스(Yes)'라고 답하게 될 것"이라며 "원치 않는 일은 단호하게 거절해야 진실되고 의식 있는 삶에 가까워진다"고 조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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