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호텔신라가 외국인 매도세에 급락중이다. 10일 오후 2시23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만원(9.09%) 하락한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인 모건스탠리, UBS 등을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증권업계는 호텔신라가 중국 중추절 연휴, 아시안게임 등 대형 이벤트 기대감으로 급등했으나 최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단기 급등에 따른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 탓"이라며 "정부가 발표한 시내면세점 추가 허가 정책에서 호텔신라가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도 주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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