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기업 파세코는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편에서 두드러진 인상을 남긴 배우 홍은희씨를 최근 전속모델로 맞아들였다.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파세코가 배우 ‘홍은희’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B2C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전기업 파세코는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편에서 두드러진 인상을 남겼던 배우 ‘홍은희’와 최근 전속모델 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파세코 관계자는 “‘홍은희’가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깔끔하고 고급스런 이미지와 주부이자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의 깐깐하고 똑 부러지는 이미지가 파세코가 표방하고자 하는 방향과 잘 맞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파세코는 지난 1999년 국내최초로 빌트인 가스레인지 생산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건설사, 주방가구사, 브랜드 가전업체 등에 OEM 형태로 제품을 공급했으며, 점차 안전성과 기술력 등 제품 품질력을 인정받아 2003년 이후부터는 자체 브랜드 제품도 출시해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2007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렌지후드는 최근 3년간 빌트인 가스쿡탑 및 렌지후드 부문에서 연평균 매출이 약 28%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빌트인 가전 분야에서는 이미 인지도 높은 회사”라면서 “그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프리스탠딩 제품 개발에 착수했고 올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할 빌트인 제품을 출시해 유통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스렌지와 후드 패키지인 ‘키친마스터’는 현재 디지털플라자 전국 매장을 통해 판매 중이며, 10월말에는 ‘렌지후드’도 단독으로 홈쇼핑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빌트인 제품의 판매점 확대에 박차를 가해 보다 친근한 브랜드로 일반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이번 홍은희씨 전속모델 계약도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소비자의 직접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이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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