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랄랄라스쿨, ‘함평 방과후특구’ 책임진다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영기)이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으로부터 함평 방과후특구 지역위탁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10월 7일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과 방과후학교 상호협력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br />

"7일 함평교육지원청과 ‘나비드림(나飛 Dream)’ 협약 체결""방과후학교, 진로, 돌봄교실, 자유학기제, 교육복지 활성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인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인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영기)이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으로부터 함평 방과후특구 지역위탁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10월 7일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과 방과후학교 상호협력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함평교육지원청 3층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호남대학교 박상철 기획처장과 호남대랄랄라스쿨 정영기 대표, 함평교육지원청 노형석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방과후학교 및 교육복지사업,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과 진로, 돌봄 교실, 교육기부 프로그램 등 지역과 대학의 연결망 구축 및 교육통합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호남대랄랄라스쿨은 함평군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나비드림(나飛 Dream)’ 프로젝트를 추진 할 계획이다. ‘나비드림(나飛 Dream)’은 함평군을 대표하는 나비를 모티브로 해서 참여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Dream)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자기 개발 교육특구로 “나는 꿈을 향해 비상한다”는 의미이다. 기존의 방과후 프로그램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창의적 방과후 교육 과정을 통해 비상하는 의미를 가진다. 함평군은 교육특구 설립을 통해 전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대학 및 지역 관련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견고하고 창의적인 지원체계 정립하고, 수요자 기반 교육과정의 개발 운영을 위해 지역과 호남대 방과후학교(호남대랄랄라스쿨)와의 협력으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이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방과후학교의 운영 내실화를 통한 우수사업을 발굴, 대표 사례로 확산하여 유사환경의 지역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2016년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농촌?도서지역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제공하고, 연극체험교육 등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문화예술동아리 운영을 통한 체험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호남대랄랄라스쿨은 지난 2012년 11월 교육부로부터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학과와 연계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전공교수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차별화 된 ‘명품 방과후학교’를 지향해 지금까지 2년여 동안 문화예술프로그램 2만3천여명, 진로직업체험 1만2천여명, 방과후 3천여명, 돌봄교실 8개 기관, 강사 415명 배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2013년 고용노동부 전국 브랜드일자리경진대회 사회적기업부문 우수상 수상, 2014년 교육부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평가 ‘A등급’ 선정 등 ‘호남권 최고의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호남대랄랄라스쿨과 호남대 공자학원은 이날 협약식 식후행사로 중국 중경사범대 예술단 30여명을 초청해 오후 2시부터 함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함평지역 학생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중국 전통공연과 무용, 쿵푸쇼 등 중국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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