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국감]은행 LTV·DTI 동시적용 주담대 64兆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은행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동시적용 주택담보대출(6월말 기준)은 64조4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7일 한국은행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업무 설명자료'를 보면 한은은 LTV와 DTI를 동시적용한 주담대는 총 64조4000억원으로 총 주담대 잔액의 19.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LTV비율이 60%를 넘는 동시에 DTI비율이 40%를 초과하는 주담대는 전체의 12.5%를 차지했다. 금리유형×상환방식별로 보면 변동금리-거치식 분할상환방식이 가장 높은 비중인 전체 주담대의 34.7%로 집계됐다. 비은행권 가운데는 보험사의 LTV DTI 동시적용 주담대가 17조5000억원으로 총 주담대 잔액의 63.6%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의 주담대 규모는 91조5000억원으로 금융권 전체 주담대 중 19.9%를 나타냈다. 보험은 28조1000억원(6.1%), 여전사는 1조8000억원(0.4%), 저축은행 9000억원(0.2%) 순이었다. 비은행권 중 LTV비율이 60%를 넘는 동시에 DTI비율도 40%를 초과하는 주담대는 10.2%로 나타났다. 한은은 "앞으로도 주담대를 포함한 가계대출 실태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가계부채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