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영등포구보건소, 직장여성 개인별맞춤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는 임산부와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유부를 대상으로 맞춤별 '모유수유클리닉'을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운영한다.모유수유가 영아의 면역력 증진과 안정된 모아 애착관계 형성으로 두뇌발달 및 정서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며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그러나 모유수유를 원하는 일부 수유부 중 잘못된 젖 물리기와 수유자세 등으로 모유수유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영등포구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수유부와 임산부를 위해 평일과 별도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영등포구 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에서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

모유 수유클리닉

'모유수유클리닉'은 홍말숙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의 1:1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며 주요 내용은 ▲ 모유수유 장점 ▲유방과 유두 통증관리 ▲올바른 수유자세 ▲충분한 모유량 유지법 등이다.아울러 임산부를 위해 ▲강좌식인 엄마 젖 최고! '모유수유교실' ▲'토요 출산준비교실' ▲'임산부 토요 요가교실'도 운영 한다. 영등포구보건소 건강증진과(☎2670-4744)로 문의를 하면 된다.엄혜숙 보건소장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생활화 되길 바라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강좌를 통해 출산 및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