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아들인 김동선씨(25)가 한화건설 매니저로 입사했다.이로써 김 회장의 3자녀가 모두 경영수업을 받게 됐다.한화그룹 관계자는 6일 “동선씨가 이달초 한화건설 매니저급으로 입사가 확정됐다”며 “입사 이후 이라크 비스마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플랜트 현장 등 한화건설 해외현장에서 실무경험 중심의 현장경영 연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팀 운영 체제의 한화그룹은 2년전부터 대리부터 부장까지 직급을 매니저로 통칭하고 있다.동선씨는 한화갤러리아승마단 소속으로 참가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아버지(김승연 회장)를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선씨는 올해 초 미국 다트머스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동관씨(31)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 실장에서 지난달 1일 한화솔라원 영업담당 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둘째인 동원씨(29)는 한화첨단소재에 입사해 한화그룹 디지털팀장을 맡고 있다.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