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유행성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가까운 공공 보건기관서 접종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독감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낮추고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유행성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무료접종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본인 등으로 방문 시 주민등록증 또는 의료보험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며, 해당 읍면과 상관없이 실제 거주 지역과 가까운 공공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받으면 된다.군은 접종 초기 과다수요로 인한 혼잡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읍면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고 통상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며 “독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일부터 만성질환자, 의료인, 임신부 등 우선접종 대상자를 중심으로 유료접종을 실시한 후 잔여량에 한해 일반 대상자도 접종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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