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비츠로시스(대표 장우석)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인 장태수 회장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장태수 회장이 계열회사인 비츠로씨앤씨를 통해 총 283만 7620주에 대한 청약을 마쳤다"며 "계열사 가치상승 및 지분분산을 통한 안정적인 지분확보 차원에서 워런트(신주인수권증서)를 매각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워런트 매각 상대방인 비츠로씨앤씨는 장태수 회장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계열회사로 경영권에는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대주주인 장태수 회장 및 특별관계자 지분변동은 없다. 비츠로시스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총 13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LIG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최종 실권주는 LIG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전량 모두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로 발생한 차입금을 전액 상환함으로써 부채 비율을 낮추고 이자 비용을 절감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적개선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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