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인천지역 사회적 약자기업 방문

장애인기업 ㈜설악전기, 여성기업 ㈜늘푸름가구 찾아 간담회 갖고 판로 늘리기 방안 논의…인천지방조달청 업무현황 보고 받고 인천비축기지도 점검

사회적 약자기업을 찾아 생산설비를 살펴보고 있는 김상규(왼쪽에서 4번째) 조달청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김상규 조달청장은 30일 오후 인천지역 장애인기업 ㈜설악전기와 여성기업 ㈜늘푸름가구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설악전기는 1991년 세워져 배전반을 주력제품으로 분전반, 전력감시장비를 만드는 전문업체다. 늘푸름가구는 1970년 설립돼 책장을 주력제품으로 교육용시스템가구를 만드는 유망 중소기업이다.이날 간담회는 기술이 뛰어난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을 공공조달시장으로 알차게 돕고 판로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이 차별 받지 않고 전문기업으로 클 수 있게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청장은 취임 후 처음 인천지방조달청을 찾아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직원들과의 대화시간’도 가졌다. 그는 이어 국내 최대 알루미늄·전기동 등 원자재 비축기지인 인천비축기지 현장도 점검했다.인천비축기지엔 3115억원 상당의 알루미늄·전기동 등 비철금속과 인듐 등 희소금속이 쌓여 있다. 이곳의 비축규모는 조달청 전체 원자재 비축물자 방출액의 72%쯤을 차지하고 있다.김 청장은 비축기지를 점검하는 현장에서 “비축물자를 제 때 빨리 풀어 이용업체 돕기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상규(가운데) 조달청장이 인천비축기지를 돌아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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