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목2동 마을축제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으로 발굴, 지원함으로써 더 풍부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모기동 마을축제는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마무리까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마을축제로 사람 사는 재미가 있는 마을공동체의 좋은 본보기"며 "이런 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마을축제가 활성화돼 이웃 간에 소통·공감하는 공동체성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축제는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 수공예 아트마켓과 작품 전시를 비롯 아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는 문화예술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빛그림 공연, 젊은 인디밴드의 공연 등 작지만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가득하다.축제를 기획한 숙영원 유다원씨는 “동네를 살면서 이웃이 누구인지도 몰랐지만 축제를 하니 이웃과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축제를 통해 삭막했던 동네가 아이와 어른들이 어울려 추억과 경험을 쌓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