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국내 스판덱스 원사 2위 기업인 티케이케미칼은 스판덱스 신제품 ‘아라크라-S1000(Arachra-S1000) 40데니어’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지난 1월 판매를 시작한 ‘아라크라-S1000 20데니어’가 매월 130톤 이상 판매되는 등 국내외 환편 및 경편 시장(니트직물)에 안정적으로 정착한데 힘입어 출시됐다. 기존 ‘아라크라-S1000 20데니어’가 보유하고 있는 균제도와 내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섬유의 데니어는 늘였다는 설명이다.티케이케미칼은 스판덱스의 소요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겨울 시즌을 맞아 기존의 20데니어 제품과 함께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원료가 상승과 수급 불균형 등으로 인해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폴리에스터 사업이 다소 부진했지만 스판덱스 사업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내달부터 월 50톤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시장에 조기 정착할 경우 생산량을 월 500톤까지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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