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H3>10월 9~12일 명량대첩축제과 동시 개최…볼거리·즐길거리 풍성</H3>
[명량대첩 전승지인 진도군 울돌목 인근 6만평에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파란 하늘, 코발트빛 바닷물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br />
진도군은 올해 울돌목 메밀꽃축제를 명량대첩축제가 열리는 동안 진도대교 일원에서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이어질 메밀꽃축제는 동양에서 유속이 가장 빠른 명량대첩 역사현장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옛날을 추억하며 시골마을의 인심과 흥겨운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진도아리랑을 흥얼거리다 진도 초입에 들어서면 진도대교의 웅장함과 그 아래 명량대첩의 함성이 귓가에 들려오는 듯한 울돌목, 그 바닷가 일대에 소금을 뿌린 듯 온통 새하얀 메밀꽃밭이 장관을 이룬다.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울돌목 인근 6만여평에 메밀을 심고 꽃길을 조성해 메밀꽃밭 두렁길 걷기와 전통민속놀이, 말타기 체험, 진돗개 공연과 강아지와 메밀꽃밭 걷기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한다.또 저녁이나 밤에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조명을 설치하고 추억의 음악다방도 운영해 관광객들이 추억에 젖어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밭 두렁길은 저녁까지 개방돼 누구나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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