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내달부터 실시

사전 신청 후 최대 월 80시간 내 시간제로 어린이집 이용 가능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부천시는 내달 1일부터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이다. 가정양육을 주로 하는 시간선택제 근로자나 긴급한 일로 단기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할 때 아이를 맡길 수 있다.시는 이 사업의 시범사업기관으로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기본형 월 40시간, 맞벌이형 월 80시간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맞벌이형 보육서비스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증빙서류를 제출 후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 회원가입 후 인터넷 또는 전화(1661-9361)로 예약하면 된다. 이용료는 시간당 4000원으로 정부에서 2000∼3000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본인 부담은 아이사랑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석상균 시 보육정책팀장은 “다양한 보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시간제보육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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