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최송현 독설 연기 압권,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다

mbc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주말특별기획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의 배우 최송현이 신랄한 독설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28일 방송된 '마마' 18회에서는 나세나(최송현 분)가 서로 앙숙인 시누이 서지은(문정희 분)을 찾아가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세나는 한승희(송윤아 분)와 문태주(정준호 분)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그 여자 돈에 눈멀어서 넋 놓다가 남편 뺏긴 거잖아"라며 지은을 선제 공격했다.이에 지은은 한승희와 문태주는 원래부터 알고 있던 관계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나세나는 "그럼 일부러 접근한 거야? 세상 둘도 없는 친구 얻었다고 좋아하더니 너 제대로 당했구나"라고 독설을 날려 긴장감을 형성했다.최송현은 아나운서로 세상에 얼굴을 알렸지만, 배우로 전향을 선언한 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캐릭터 변신을 거듭하며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 '마마'에서는 이전보다 세밀해진 감정선을 그리며 안정감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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