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관계자가 자회사 결합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착한 가족할인', KT '우리 가족 무선할인', LG유플러스 '가족·친구 할인'[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이동통신3사가 본격 결합상품 경쟁에 돌입하면서 가족·지인 간 결합한 휴대폰 대수가 많아질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결합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품들이 비슷하면서도 저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꼼꼼히 비교해봐야 내게 맞는 상품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SK텔레콤의 '착한 가족할인'은 신규 가입이나 기기변경, 재약정을 한 고객이 SK텔레콤 휴대폰을 사용 중인 가족과 회선을 결합하면 가입 요금제와 결합 회선 수에 따라 24개월 간 휴대폰 월정액을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최대 5회선을 결합할 수 있으며 결합 순서에 따라 할인 금액이 늘어난다. 결합 회선 이용 고객이 월정액 7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월 3000원~1만원, 7만5000원 미만 요금제 이용 고객은 월 2000원~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월 7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남편의 휴대폰과 결합하면 본인의 휴대폰 요금이 월 3000원 할인된다. 이후 아들과 딸이 신규나 기기변경으로 결합하면 결합한 순서대로 아들은 월 5000원, 딸은 월 7000원씩 추가로 할인받는다. KT의 ‘우리 가족 무선할인’은 신규 가입이나 번호이동, 기기변경, 재약정 고객이 KT 휴대폰을 이용하는 다른 가족과 결합할 경우 24개월 동안 본인의 이용요금에 따라 할인금액이 달라지는 상품이다.이용요금이 3만4000원~6만7000원 미만 고객은 3000원, 6만7000원~8만7000원 미만은 5000원, 8만7000원~9만7000원 미만은 7000원, 9만7000원 이상은 1만원이 할인된다. 최대 5회선까지 결합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가족·친구 할인’은 고객이 추천한 가족, 지인이 LG유플러스에 신규 가입, 번호이동 또는 기기 변경하면 추천 건수에 따라 고객에게 매월 최대 2만원의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지인 추천은 고객 1명당 최대 4건까지 가능하며 추천 건수가 많아질수록 요금할인 금액도 증가한다. 추천 받은 고객이 기본료 8만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면 추천 건수에 따라 건당 최대 5000천원, 8만원 미만 요금제일 경우 건당 최대 2500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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